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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오십 세’, 펜을 든 당신을 위한 한 권의 선물 최근 서점가에 글쓰기 열풍이 불고 있다. 좋은 언어를 선택하는 법, 글을 구성하는 법 등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 많이 출판되고 있다. 글을 처음 쓰는 사람을 위한 책, 어느 정도 숙련된 작가를 위한 작법론 등 대상은 다양하다. 하지만 청년의 글쓰기와 중년의 글쓰기는 무게가 다르다. 특히 처음 펜을 드는 사람에게 나이는 쉽게 무시할만한 것이 못된다. 최옥정의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은 막 글쓰기를 결심한 ‘오십 세’를 위한 책이다. 저자는 ‘오십 세’를 인생의 2라운드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말한다. 익숙한 직장, 가족관계의 변화를 준비해야 할 때인 것이다. 이 책은 현재를 희생해 미래를 대비하는 삶, 타인과의 관계를 위..
오십 세’, 펜을 든 당신을 위한 한 권의 선물

최근 서점가에 글쓰기 열풍이 불고 있다. 좋은 언어를 선택하는 법, 글을 구성하는 법 등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 많이 출판되고 있다. 글을 처음 쓰는 사람을 위한 책, 어느 정도 숙련된 작가를 위한 작법론 등 대상은 다양하다. 하지만 청년의 글쓰기와 중년의 글쓰기는 무게가 다르다. 특히 처음 펜을 드는 사람에게 나이는 쉽게 무시할만한 것이 못된다.

최옥정의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은 막 글쓰기를 결심한 ‘오십 세’를 위한 책이다. 저자는 ‘오십 세’를 인생의 2라운드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말한다. 익숙한 직장, 가족관계의 변화를 준비해야 할 때인 것이다. 이 책은 현재를 희생해 미래를 대비하는 삶, 타인과의 관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아왔던 ‘오십 세’의 당신에게 필요한 책이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왜곡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가 삶의 주체가 되기 위한 수단으로서 글쓰기인 것이다.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은 주체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글쓰기를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글쓰기는 ‘남’이 아닌 ‘나’를 찾는 과정인 것이다. 쉽고 가까운 언어로 쓰인 이 책은 펜을 집어든, 혹은 집어들 늦깎이 작가들에게 글을 써야하는 이유와 글 쓰는 방법, 그리고 내 삶의 목적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십 세, 쉽게 변화의 첫 발을 떼기 어려운 나이지만 변화해야만 하는 나이. 당신의 2라운드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이 책이 있다.
저 : 최옥정

196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건국대 영문과, 연세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했다. 학교 졸업 후 영어교사를 하다가 삼십 대 중반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 2001년 《한국소설》에 「기억의 집」으로 등단했다. 등단 후에는 번역과 어린이 책 집필로 생활했다. 소설집으로 『식물의 내부』 『스물다섯 개의 포옹』, 장편소설로 『안녕, 추파춥스 키드』 『위험중독자들』, 포토에세이집으로 『On the road』, 에세이집으로 『삶의 마지막 순간에 보이는 것들』, 소설창작매뉴얼로 『소설창작수업』, 번역서로 『위대한 개츠비』가 있다. 허균문학상,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을 수상했으며, 한문 고전읽기 모임인 이문학회에서 9년여 동안 수학했다.

그리고 작가는 “소설과 인생은 등을 맞댄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인간의 삶을 관찰하고 거기서 창작의 모티브를 찾고자했다. 인간은 엄청난 일 앞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고, 작은 돌부리에도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는 존재다. '소설은 진짜여야 한다.'얼핏 터무니없는 것 같은 이 말을 바라보며 소설을 써왔다. 소설은 픽션이지만 한 줄도 삶과 동떨어진 가짜여서는 안 된다는 다짐이다. 내가 발견한 '인물'은 끝까지 나의 분신이라 여기며 책임을 지는 게 작가의 일이라 믿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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