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와 괴기, 환상 소설 분야에서 고전이 된 작품을 엄선해 모은 책. <살인마 박물관>, <원숭이손>, <세 처녀의 탑> 등 19세기 고전 공포 단편 17편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은 공포문학이 뚜렷한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물론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많은 작가들이 유령, 수수께끼, 저주, 흡혈귀 등을 소재로 한 좋은 작품을 많이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수록된 단편들은 공포와 괴기 현상 소설분야에서 이미 완전히 고전이 된 작품들이다. 비록 시간이 많이 흐른 작품들이지만 이들을 통해 발달된 외국 공포문학의 뿌리를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역자 : 정태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연극, 영화, TV-CM 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현재는 창작·출판기획·번역 일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이다. 번역한 작품으로는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전집』, W. S. 베어링 굴드 『베이커 가의 셜록 홈즈』, 퍼시벌 와일드 『클로버의 악당들』, 마쓰모토 세이초 『검은 화집』, 다케모토 겐지 『상자 속의 실낙』, 트리베니안 『메인』, 리처드 닐리 『월터 신드롬』, 아사다 지로의 『지하철』,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일본 서스펜스 걸작선, 사사자와 사호의 『미야모토 무사시』, 시바타 레자부로의 『네무리 교시로 무뢰검』과 『비천무』, 마쓰모토 세이초의 『검은 화집』, 마쓰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 무라카미 류의 『미소 수프』, 구라시나 료의 『밤의 사교학』, 후지키 도시아키의 『라이벌을 이기는 비즈니스 화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