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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먹탱이의 문자로 보는 세상

붓과 먹, 글자, 세상살이의 즐거움을 말하다 예술에 대해, 문자라는 학문에 대해,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도정의 유희를 통해 서예와 문자 속에 숨어 있는 우리네 인생살이를 유쾌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 책에는 수많은 한자가 등장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딱딱한 한문책이라고 오해해버리면 곤란하다. 서예가로서 예술에 대해, 국문학도로서 문자라는 학문에 대해, 인생 선배로서 풀어놓는 일상에 대해 이야기는 흥겨운 추임새만큼이나 경쾌하다. 그의 추임새에 취하다 보면 어느 새 유쾌하게 유식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도정의 유희를 통해 서예와 문자 속에 숨어 있는 인생살이를 깨닫는 재미가 쏠쏠하다.
붓과 먹, 글자, 세상살이의 즐거움을 말하다

예술에 대해, 문자라는 학문에 대해,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도정의 유희를 통해 서예와 문자 속에 숨어 있는 우리네 인생살이를 유쾌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 책에는 수많은 한자가 등장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딱딱한 한문책이라고 오해해버리면 곤란하다. 서예가로서 예술에 대해, 국문학도로서 문자라는 학문에 대해, 인생 선배로서 풀어놓는 일상에 대해 이야기는 흥겨운 추임새만큼이나 경쾌하다. 그의 추임새에 취하다 보면 어느 새 유쾌하게 유식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도정의 유희를 통해 서예와 문자 속에 숨어 있는 인생살이를 깨닫는 재미가 쏠쏠하다.
권상호는 아호 도정塗丁, 수월

스티브 잡스와 피카소도 심취했던 캘리그래피(calligraphy). 그 속에 숨은 에너지를 찾아 라이브 서예(live calligraphy)를 창시하고 국내외에서 300여 회 공연을 펼친, 먹탱이란 별명을 지닌 붓쟁이다.

어릴 때부터 가르치기를 좋아하여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 신일고등학교 교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예 겸임교수로 일했고, 우리 말?글과 한문(漢文)에 관한 관심으로 경희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예에 대한 애정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가 되어 세 차례의 국전 심사를 했고, 한국미술협회 이사, 서울미술협회 서예분과위원장, 한국예술문화원 부이사장 등의 직책을 거쳤다. 예술의 실천과 공유를 위하여 음악, 무용 등과 함께하는 라이브 서예를 중심으로 초대개인전 6회, 그 외 수백 회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월간서예≪, <한국문학신문>, ≪노원신문>, ≪예천신문> 등에 수필, 칼럼 등을 연재한 바 있고, 최근에는 《세계일보》, 월간 ≪해인> 등에 칼럼ㆍ시 등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이룸예감》, 공동번역서로 《중국서예미학》 등이 있으며 ≪牧隱 사군자시 연구>, ≪羅濟 서풍 비교 연구>, ≪水 자의 자형변화와 운용원리>, ≪자연, 인간, 그리고 서예> 등 다수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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